독서노트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I'm JH 2023. 9.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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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저자 : 브라이언 와이스

구매 : 구글 playbook 

 

 의사인 저자가 환생이란 것을 믿어가는 과정을 집필한 책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생이란 것을 여러 환자들을 접하며 최면요법을 사용하여 전생이란걸 알게 되었고, 현생의 원인불명의 병을 그 전생의 트라우마와 관련지어 환자를 치료 했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전생이란 것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환생이란 걸 믿지 않았다. 아니 전생이 있든 없든, 그것이 무엇이였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보통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환생을 하면 전생의 기억을 잊는다고 하는데, 지금 내가 몇번의 환생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생의 기억이 남아 있는것이 없으니, 전생의 나는 이미 내가 아닌 것이 되기에 현생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개리 레너드의 우주가 사라지다’(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를 읽고 난 후에 우주에 대한 관심도 늘었을 때 제목에 우주가 들어있어서 우연히 골랐던 책)를 읽고 전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 찾아보게 된 책이다.

  나도 이제는 전생을 믿어보고 있다고 해야 할까? 지금을 살고있는 내 자신이 주어진 환경속에서의 되는대로의 삶이 아닌, 이번 생애에서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믿어보고 싶다. 그것이 영화 아바타와 같던지 아니면 오픈 월드의 롤플레잉 게임속의 세상에서 처럼 내게 주어진 임무가 있고 그것을 현생의 나는 아직까지 인지하고 있지 못하지만, 그것을 찾아 내어 그 임무를 완수는 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우연한 계기에 나도 지난 전생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현생에서의 삶에 있어서는 단순히 태어난 것은 아닌 것 같으므로 좀더 알차게, 그리고 내 역할을 찾는 일에 집중을 해보고, 이후에 또 환생을 하게 된다면 또 그때가서 그 때의 내 역할을 찾아내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내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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