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리마스터 에디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리마스터 에디션)
저자 : 유목민
구매 : 구글playbook
100세시대에 아직 절반도 채 못살았지만 회사에서 주는 월급 이외에 수입이 아직은 없다. 나름 적지 않은 월급으로 살아갈 수 도 있다지만 사람 욕심이란 그런 게 아니니깐. 지난번 ‘돈의 심리학’포스팅에서도 그렇지만, 나와 내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수입의 극대화와 다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가만히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던 것에서 벗어나 하루 단 하나라도 실천하며 움직여 보기 위해 꾸준히 책을 읽고, 책에서 느낀 것과 그때의 기분을 잊지 않기 위해 짧지만 글로도 이렇게 남겨놓고 있으며,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바로 바로 시작해 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주식을 시작한지 년 수로는 10년이 넘었으나 아직 이렇다할 수익을 냈던 적은 없고, 손실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나름 고집은 있었고, 나름 설정한 기준에 맞춰 매수는 잘하는데, 매도 타이밍에 욕심과 기대에 매도를 제때에 못한 게 문제 같기도 하고, 종목 선정에 있어서 들리는 얘기를 많이 따라가다 보니 거기서 오는 정보의 뒤쳐짐이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요즘 다시 주식에 관련된 책을 하나 둘 읽고 있던 중 제목에 끌린 책이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이고 다른 한 권이 강민우(돈깡)의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이다.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경우는 실제 사례를 들어 저자가 어떻게 투자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안에서 내가 득한 것은 매일 상한가와 거래량 1000만주 이상에 대해 정리하라고 해서 이제부터 그렇게 해 볼 생각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내가 파악하기란 한계가 있고, 이것만이라도 꾸준히 정리해 보면서 당시에 어떤 이슈가 있고, 그로인해 어떤 흐름이 발생했는지 익혀가기 위함이라고 보고, 거래량이 많은 주식은 지금이야 거래금액이 적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부터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하루에 할게 많아졌다. 운동도 하고, 하루에 6문장 씩이지만 영어 500문장도 외워야 하고, 책이나 생활속에서 느낀 것을 하루에 하나씩 적어가고 있고, 이젠 상한가와 1,000만주 거래 정리도 해야하니 말이다. 물론 회사일도 해야하고.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1년후에는 내가 좀 변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