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카와 긴조

 

 

고레카와 긴조

저자 : 고레카와 긴조

구매 : 전자도서관 대출

 

 주식 관련 책들을 읽다 보니 ‘고레카와 긴조’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찾아 보게 되었다.

책은 표지에서부터 단 한번의 거래로 2000억을 벌었다고 되어있지만 그리 쉽게 번 것이 아니라는 것을 책을 읽어보니 알 수 있었다.

일제시대 때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일제가 패망한 이후 잡혀 들어갔지만, 한국직원들의 탄원으로 목숨은 부자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봐도 사업가로서는 괜찮은 사람이었다고도 생각이 된다.

어쨌든 책의 주제로 돌아와서 어려서부터 여러 인생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결국 주식 얘기다 보니 다음과 같이 주식 매매에 관해 정리할 수 있겠다.

 

 종목은 수면하에 있는 우량한 것을 골라 지극하게 기다릴 것.

경제 시세의 동향으로부터 항상 눈은 떼지 말고 스스로 공부할 것.

과대한 생각은 하지 말고, 수중의 자금 안에서 행동할 것.

 

 역시 장기 투자를 권하고 있고, 종목선정은 스스로,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 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 역시 무직의 힘든 순간에도 3년간 꾸준히 도서관에 다니며 경제 관련 공부를 하였고, 그것이 종목 선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며, (자서전을 집필하던) 그때까지도 꾸준히 정보를 정리하고 있었다고 하니, 그의 성공은 일확천금이 아닌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란 걸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