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하버드 행동력 수업

I'm JH 2023. 8. 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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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동력 수업

저자 : 가오위안
구매 : 구글 playbook

그동안 읽은 책 순으로 포스팅 하려다가 도저히 오래전에 읽은 책들의 내용이 생각이 잘 안나서 결국 최근에 읽은 책부터 포스팅 하려 한다.
최근 다 읽은 이 책은 이틀만에 다 읽은 것 같다.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었지만 그 내용만큼은 가벼이 여길 수 없었다.  

요약하지면 처음부터 완벽히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 지금 바로 시작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완벽을 기하다 보면 타이밍도 늦어질 뿐만 아니라 시작도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다.
또한 준비의 과정에서 정보의 수집을 하게 되는데, 그 정보란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가? 또한 그 가치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의 소비와 파생된 별 필요없는 정보까지 얻게 되었는가?

실제로 나는 뉴스를 안본지 2년 정도 된 것 같다. 어느 책에선가 뉴스를 안보아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다고 하여 관심을 끄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뉴스를 안보고도 참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필터링 되어있는(물론 말하는이의 주관이 강한) 세상 돌아가는 정보는 들을 수도 있고, 애초에 뉴스에서 나오는 얘기는 기분이 나뻐지는 일들이 많다보니 애써 찾아서 볼 필요가 없겠더라.
그렇게 인터넷 뉴스, 유튜브 등에 관심을 끊고 지내다 보내 자연스레 여유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에 책을 더 많이 보기 시작하였다.
나는 아날로그 감성이라 책의 종이냄새가 좋고… 그래서 책을 꼭 사서 봐야 할 꺼 같고, 그럴려면 지금 해외에 있으니 한국에서 배송받아 봐야 하는데 시간도 비용도 들고…
출퇴근 시간엔 운전을 해야하니 책 볼 시간이 없고, 일하는 중에는 일해야 하니 시간이 없고… 등등 다 핑계였다.
물론 자가용 출근을 꼭 해야 하니 그 두시간 동안 책을 볼 수 없는 것은 맞는데, 나머지는 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짬을 낼 수 있는 것이였다.
아날로그 감성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이북으로 충분히 손쉽게 구매해서 볼 수 있는데. 그리고 꼭 책을 한시간 두시간씩 앉아서 봐야 하는것도 아니고 짧은 순간순간 한장 두장 씩이라도,
잠시 약속시간에 일찍 나와서 사람을 기다리다가, 그리고 점심시간에 잠깐의 여유에도 충분히 핸드폰으로도 책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이제부터 이것 저것 준비해서 시작해야지! 가 아니라, 지금 그냥 해보자.
처음부터 완벽주의를 기 할 필요도 없고, 비 완벽주의자가 되어 일단 해보자.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스티븐 기즈), 킵고잉(주연규-신사임당),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호리에 다카후미), 역행자(자청) 등의 책들에서도 말하고 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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