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저자 : 스티븐 기즈
구매 : 구글 playbook
완벽주의자일 필요 없다! 2분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 바로 당장 시작하라!
그리고, 아주 작은 것(예를 들어 매일 턱걸이 한 개씩)이라도 습관을 들여라!
습관에 관한 책은 많다. 그리고 어찌보면 모든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다 똑같은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습관에 관한 책들을 몇권 읽어보았지만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것은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운동에 대해 얘기해 보면, ‘살을 빼야겠다’ 라는 생각은 지난 십수년간 동안 계속 해 왔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빠지기는커녕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몸무게도 따라 늘어가고 있는 중 이다.
20대 초반 군대가기 전에는 동네 헬스장에 등록해 몇 개월 다니며 몸도 만들었었는데, 군대 말년때부터 다시 체중이 늘기 시작하였고, 이후로도 지금까지 다양한 운동도 시도해 보았지만 그때 뿐 꾸준히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난 후 지금은 한달째 하루 한번 턱걸이를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운동이 되냐고? 뭐 다이나믹하게 눈에띄는 변화는 없겠지만 습관은 형성이 될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작은 습관들이 쌓이고, 성취의 기쁨을 매번 느낀다면 나는 점점 좋은 모습으로 변해있지 않을까?
2분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늬앙스가 정확하진 않고 내가 느낀 바이다, 다시 책을 찾아보진 않았다)는 것도 지금 나에게 작은 변화를 만들어 주었다.
지난번 [하버드 행동력 수업] 포스팅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로 시작해라!’ 라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는데, 이건 ‘2분’이라는 시간을 말함으로써 나에게 있어서 고민없이 무엇인가를 실행 할 수 있는 더욱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주었다.
2분이란 시간은 정말 짧다. 이 시간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이라면 바로 해버리는 거. 간단한 일들을 바로 바로 시작해서 처리하다 보니 나중에는 시간이 좀 더 드는 귀찮아 했던 일들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할때에도 몸이 먼저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만 더 쉬다가 시작하자, 이제 끝이 얼마 안남았으니 저것만 다 보고 하자’ 고 하던 머리속 말들이 싹 사라지고 바로 행동을 할 수 있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머리속 말을 말하다 보니 [될 일은 된다(마이클 A.싱어)]의 책이 생각나네 머릿속 말들과 싸워 이기신 분 ㅎㅎ
어쨌든 고민없이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은 정말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으며, 자기개발서를 처음 읽으려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제일 처음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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