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에 속지 마라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랩
구매 : 전자도서관 대출
지난번 포스팅 했던 부자아빠의 ‘주식 시세의 비밀’에서 언급된 책 중에 읽어보고 싶었던 것은 언프레질 이였는데, 이는 (구글 플레이북에는 있는데) 전자 도서관에는 없어서 대신 같은 저자의 ‘행운에 속지 마라’라는 책을 대출해서 읽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운이라는 것에 대해 콕 꼬집어 얘기 해주고 있다.
카네기 홀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과연 이 사람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 카네기 홀에서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조각상은? 작가가 운이 좋아서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을까? 아마도 노력에 의해 카네기 홀에서 연주회를 하고, 멋진 조각상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금융에서는 어떠한가? 운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많은 펀드 매니저들이 실력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래서 수익률을 높여 성공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을 해주는 책이다.
또한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승자의 스토리 만을 주로 접하게 된다.
증권투자를 해서 쫄딱 망했다가 다시 크게 일어난 사람의 얘기, 노숙자였다가 사업해서 크게 성공한 이야기 등등 주변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성공 사례이다. 책들도 마찬가지이고.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실패사례들까지도 감안하여 확률 계산을 해야 하진 않을지.,,
운이란 것에 좌우 될 수 있는 일에(특히 금융투자 관련해) 지난 실적을 과대 평가하고 사람들을 동요시키는 일이 빈번한데, 급격한 수익률에 도취되어 운이 아닌 100% 실력으로 착각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